한진중공업, 철도차량공장 건설..국내최대 연1천250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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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연간 1천2백50량 생산규모의 대형 철도차량공장을 건설한다.
한진중공업은 1일 현재 연간 2백50량 생산규모인 다대포철도차량공장과는
별도로 경북상주 또는 창원지역등지에 연간 1천2백50량 생산규모의 제2공장
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이 철도차량공장이 완공되면 한진중공업은 기존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의
연간생산능력(7백~1천량)을 초과, 국내 철도차량제작 부문의 수위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 지난달 16~1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한진그룹 경영
전략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건설비용 산정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은 올하반기에 이 공장의 건설에 들어가 늦어도 97년말까지
완공, 향후 도시지하철 철도차량과 고속전철사업 도심경전철차량등에 들어갈
철도차량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전철사업과 도시지하철공사등이
늘어나면서 연간 철도차량 시장규모가 1조원에 달할것"이라면서 "제작기술
수준이 향상되면 일본 프랑스업체들을 제치고 중국 동남아 남미등지에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
한진중공업은 1일 현재 연간 2백50량 생산규모인 다대포철도차량공장과는
별도로 경북상주 또는 창원지역등지에 연간 1천2백50량 생산규모의 제2공장
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부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이 철도차량공장이 완공되면 한진중공업은 기존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의
연간생산능력(7백~1천량)을 초과, 국내 철도차량제작 부문의 수위업체로
올라서게 된다.
이 회사는 이와관련, 지난달 16~19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한진그룹 경영
전략회의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건설비용 산정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은 올하반기에 이 공장의 건설에 들어가 늦어도 97년말까지
완공, 향후 도시지하철 철도차량과 고속전철사업 도심경전철차량등에 들어갈
철도차량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전철사업과 도시지하철공사등이
늘어나면서 연간 철도차량 시장규모가 1조원에 달할것"이라면서 "제작기술
수준이 향상되면 일본 프랑스업체들을 제치고 중국 동남아 남미등지에
수출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