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협의회는 27일 상장회사유상증자조정위원회를 열어 오는 4월납입
예정으로 유상증자를 신청한 대기업 8개사 3천3백83억원어치를 신청액대로
전액 허용키로 했다.

이날 허용된 금액은 지난 1월의 대기업유상증자규모 6천4백1억원, 2월
6천8백60억원, 3월 7천8백60억원어치에 비해 크게 줄어든 규모이다.

4월납입 유상증자가 허용된 기업은 <>맥슨전자 1백6억원 <>쌍용제지
3백59억원 <>제일모직 7백78억원 <>삼성항공 1천50억원 <>신일건업
1백15억원 <>한일건설 1백29억원 <>고합상사 2백10억원 <>신세계백화점
6백36억원등이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