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영상음향통신장비 등 호조..산업활동동향 부문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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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
지난해 산업생산은 반도체 기계장비등 중화학공업의 수출및 설비투자
호조로 10.9% 증가했다.
93년에 5.6% 감소했던 경공업도 2.9% 늘어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장비(34.8%) 전기기계(28.4%) 자동차(10.5%)등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석탄광업(30.1%) 담배(13.2%) 가죽.신발(12.7%)
등은 감소했다.
출하도 내수(11.8%) 수출(11.6%) 모두 호조를 보여 11.8% 증가했다.
그러나 12월중 재고는 전년동기보다 6.4% 늘어 93년3.4분기부터의 증가세가
계속됐다.
이는 음식료품(54.1%) 자동차(31.3%)등의 출하부진에 따른 것이다.
반면 종이제품(11.2%) 섬유(4.3%)등의 재고는 감소했다.
12월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5.5%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 소비 >>>
12월중 도소매판매는 전년동기보다 6.6% 늘어 93년12월(12.0%)보다 증가율
이 떨어졌다.
이중 도매는 6.6% 증가, 소매증가율(6.3%)을 약간 상회했다.
연간 증가율은 8.0%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작년1월부터 지프 세탁기등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이 인상돼 93년말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용소비재는 내구재의 출하증가(12.0%)에 힘입어 8.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무선호출수신기(2백9.8%) 휴대용전화기(1백72.6%) 대형승용차
(43.2%) 중형승용차(18.7%)및 여자용기성양장복(50.6%)등의 출하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특소세가 오른 지프(43.2%) 세탁기(24.1%) 냉장고(22.3%) 휘발유
(10.1%) 담배(27.4%)등의 출하는 크게 감소했다.
<<< 투자 >>>
12월중 투자는 한전 발전설비등 공공부문과 자동차 건설업등 민간부문의
발주증가로 전년동기보다 21.6% 증가했다.
연간으로도 26.9% 늘어 93년(13.5%)보다 훨씬 높았다.
업종별로는 전력업이 6백22.5% 늘어난 것을 비롯 통신업(69.9%) 건설업
(80.2%) 자동차(21.7%)등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같은 투자를 반영, 기계류수입허가도 크게 증가했다.
12월중 허가된 기계류수입은 20억3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2.7%
늘어났으며 연간으로도 73.4% 증가했다.
지난해 실제 수입된 기계류도 전년보다 3.1% 늘어났다.
반면 기계류 내수출하증가율은 2.9%에 그쳐 국내기계보다는 외국기계
수요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수주는 경부고속철도 토목공사와 민간기업의 공장건축등에 따라
93년보다 11.9% 증가했다.
<<< 고용 >>>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말 2천8만1천명으로 전년동기보다 35만3천명
늘어났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0.4%에서 60.5%로 소폭 높아졌다.
이중 취업자는 1천9백65만3천명으로 43만8천명이나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42만8천명으로 같은기간 8만5천명 감소했다.
이에따라 실업률은 2.6%에서 2.1%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4백74만9천명으로 7만9천명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기타산업은 52만9천명 증가한 1천2백64만명에 달했다.
또 농림어업은 2백23만명으로 16만1천명이나 줄어 고용이 1,2차산업에서
3차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
지난해 산업생산은 반도체 기계장비등 중화학공업의 수출및 설비투자
호조로 10.9% 증가했다.
93년에 5.6% 감소했던 경공업도 2.9% 늘어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장비(34.8%) 전기기계(28.4%) 자동차(10.5%)등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석탄광업(30.1%) 담배(13.2%) 가죽.신발(12.7%)
등은 감소했다.
출하도 내수(11.8%) 수출(11.6%) 모두 호조를 보여 11.8% 증가했다.
그러나 12월중 재고는 전년동기보다 6.4% 늘어 93년3.4분기부터의 증가세가
계속됐다.
이는 음식료품(54.1%) 자동차(31.3%)등의 출하부진에 따른 것이다.
반면 종이제품(11.2%) 섬유(4.3%)등의 재고는 감소했다.
12월중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5.5%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 소비 >>>
12월중 도소매판매는 전년동기보다 6.6% 늘어 93년12월(12.0%)보다 증가율
이 떨어졌다.
이중 도매는 6.6% 증가, 소매증가율(6.3%)을 약간 상회했다.
연간 증가율은 8.0%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작년1월부터 지프 세탁기등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이 인상돼 93년말
판매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용소비재는 내구재의 출하증가(12.0%)에 힘입어 8.8%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무선호출수신기(2백9.8%) 휴대용전화기(1백72.6%) 대형승용차
(43.2%) 중형승용차(18.7%)및 여자용기성양장복(50.6%)등의 출하증가율이
높았다.
반면 특소세가 오른 지프(43.2%) 세탁기(24.1%) 냉장고(22.3%) 휘발유
(10.1%) 담배(27.4%)등의 출하는 크게 감소했다.
<<< 투자 >>>
12월중 투자는 한전 발전설비등 공공부문과 자동차 건설업등 민간부문의
발주증가로 전년동기보다 21.6% 증가했다.
연간으로도 26.9% 늘어 93년(13.5%)보다 훨씬 높았다.
업종별로는 전력업이 6백22.5% 늘어난 것을 비롯 통신업(69.9%) 건설업
(80.2%) 자동차(21.7%)등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같은 투자를 반영, 기계류수입허가도 크게 증가했다.
12월중 허가된 기계류수입은 20억3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2.7%
늘어났으며 연간으로도 73.4% 증가했다.
지난해 실제 수입된 기계류도 전년보다 3.1% 늘어났다.
반면 기계류 내수출하증가율은 2.9%에 그쳐 국내기계보다는 외국기계
수요가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수주는 경부고속철도 토목공사와 민간기업의 공장건축등에 따라
93년보다 11.9% 증가했다.
<<< 고용 >>>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말 2천8만1천명으로 전년동기보다 35만3천명
늘어났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0.4%에서 60.5%로 소폭 높아졌다.
이중 취업자는 1천9백65만3천명으로 43만8천명이나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42만8천명으로 같은기간 8만5천명 감소했다.
이에따라 실업률은 2.6%에서 2.1%로 0.5%포인트 떨어졌다.
업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4백74만9천명으로 7만9천명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기타산업은 52만9천명 증가한 1천2백64만명에 달했다.
또 농림어업은 2백23만명으로 16만1천명이나 줄어 고용이 1,2차산업에서
3차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