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신발업체인 대성(대표 김종운)이 효성금속의 컨테이너사업부를 인수
한다.

27일 대성은 온산의 효성금속 컨테이너사업부를 인수키로 양사가 합의
했으며 2월초부터 컨테이너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약 1백70여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회사는 모두 대전피혁그룹의 계열사인데 대성이 컨테이너사업부
인수에 나서는 것은 피혁제품중심의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금속은 이에따라 알루미늄관련제품사업에 주력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