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계 전문업체인 럭키통상(대표 김칠현)은 고속 김밥제조기계를 개발,
시판에 나섰다.

이기계는 시간당 1천5백-1천8백개의 김밥을 자동으로 생산할수있으며 수작
업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김밥 양끝의 손실부분이 전혀없도록 고안된게 특
징이다.

또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돼 위생적이고 초보자도 쉽게 조작하
수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2천8백만원으로 책정했으며 3년 할부 렌탈도 한다.

주요 수요처는 단체급식업체 기업체 식당 김밥전문점등으로 잡고있으며 올
해 30대가량을 판매할 목표이다.

92년 설립된 럭키통상은 김밥기계와 초밥기계 김밥재료절단기등을 개발 판
매하는 업체로 이번에 고속 김밥제조기를 개발한데이어 향후 만두제조기와
꼬치생산기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