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지난해 미 판매 23% 늘었다..현대/기아 호조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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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동차시장내 한국산 승용차의 비중이 93년 1.7%에서 지난해 1.9%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등 국내자동차업체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17만3천9백95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이는 93년보다 23.0%나 늘어난 것이다.
미국시장의 승용차수요가 5.5% 증가한데 비해 큰폭의 증가율이다.
국산차의 미국시장내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초부터 세피아로 본격적인
독자마케팅에 들어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12만6천95대를 팔았다.
이는 93년보다 15.9% 늘어난 것이다.
엘란트라의 판매가 4만5천여대로 9천2백대 증가했으며 올해부터 엑센트로
교체될 엑셀도 5만2천3백대로 8천여대가 늘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초 독자판매망을 구축, 일반판매를 시작한 세피아를
1만2천여대를 판매했다.
93년에는 세피아가 렌터카업체에만 6백92대 공급됐었다.
이와함께 포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된 아스파이어는 지난해
3만5천7백여대가 팔렸다.
미국승용차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8백99만대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등 국내자동차업체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17만3천9백95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이는 93년보다 23.0%나 늘어난 것이다.
미국시장의 승용차수요가 5.5% 증가한데 비해 큰폭의 증가율이다.
국산차의 미국시장내 판매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초부터 세피아로 본격적인
독자마케팅에 들어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12만6천95대를 팔았다.
이는 93년보다 15.9% 늘어난 것이다.
엘란트라의 판매가 4만5천여대로 9천2백대 증가했으며 올해부터 엑센트로
교체될 엑셀도 5만2천3백대로 8천여대가 늘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초 독자판매망을 구축, 일반판매를 시작한 세피아를
1만2천여대를 판매했다.
93년에는 세피아가 렌터카업체에만 6백92대 공급됐었다.
이와함께 포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공급된 아스파이어는 지난해
3만5천7백여대가 팔렸다.
미국승용차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8백99만대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