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유통중인 상품에 불량이 발생했을 경우 판매를 일시
중단하는 "필드 스톱"제도의 시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영업현장에서 제품 결함이 발견될 경우 고객만족실에서
담당부서로 판매중지를 예고하고 일정 기간동안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개선될 때까지 판매를 중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제품을 교환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서는 환불도 해주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