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시중 금리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콜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19%로 지난주말의 연16.5%보다
2.5%포인트 올랐다.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도 연15.2 0%로 지난주말보다 0.1 2%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시장관계자들은 은행권이 3조5천억원에 이른 설자금을 마련해야 하고
다음달 7일 돌아오는 지준마감일까지 설연휴로 영업일이 적어 기업어음 매
입등 자금운용을 억제하는게 금리상승의 주요요인이라고 설명하고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