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87) 똑같은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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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어리석은 골프"를 친 선수로는 영국오픈 최종일에서의
제스퍼 파니빅(스웨덴)이 지목된다.
최종 18번홀을 남기고 단독선두였던 그는 18번홀(파4)에서의 보기로 인해
닉 프라이스에게 우승을 넘겼다.
그는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선두였는지도 몰랐다.
경기후 코멘트에서는 "18번홀에서 버디는 잡아야 우승하는 것으로 생각
했다"고 말했다.
버디를 잡아야 한다는 부담은 핀만을 보고 샷을 하는 무리를 초래했고
결국 3온2퍼트로 보기를 범해 최소 연장돌입기회를 잃었다.
이는 프로나 아마추어나 골프의 속성은 똑같음을 의미한다.
아마가 보기를 하겠다고 작정하면 대개 보기는 할 것이다.
목표가 "확실한 보기"이면 플레이에 무리가 있을수 없다.
프로의 경우는 버디만 노리지 않으면 대부분 파는 한다.
골프는 그와같은 것인데 아마는 파를 추구하다가, 프로는 버디를 노리다가
스코어가 망가지는 것이다.
"꼭 이겨야 할 골프"에서는 바로 이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3일자).
제스퍼 파니빅(스웨덴)이 지목된다.
최종 18번홀을 남기고 단독선두였던 그는 18번홀(파4)에서의 보기로 인해
닉 프라이스에게 우승을 넘겼다.
그는 스코어보드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선두였는지도 몰랐다.
경기후 코멘트에서는 "18번홀에서 버디는 잡아야 우승하는 것으로 생각
했다"고 말했다.
버디를 잡아야 한다는 부담은 핀만을 보고 샷을 하는 무리를 초래했고
결국 3온2퍼트로 보기를 범해 최소 연장돌입기회를 잃었다.
이는 프로나 아마추어나 골프의 속성은 똑같음을 의미한다.
아마가 보기를 하겠다고 작정하면 대개 보기는 할 것이다.
목표가 "확실한 보기"이면 플레이에 무리가 있을수 없다.
프로의 경우는 버디만 노리지 않으면 대부분 파는 한다.
골프는 그와같은 것인데 아마는 파를 추구하다가, 프로는 버디를 노리다가
스코어가 망가지는 것이다.
"꼭 이겨야 할 골프"에서는 바로 이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