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은 올해를 "2000년대 종합정보통신회사로의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도약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무선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통신서비스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나래이동통신은 올해 가입자 1백20만명에 1천5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정하고 8백억원을 기지국 설립 교환국증설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가입자들에 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기지국을 1백5개소로
증설하고 지하중계기를 2백11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또 교환기용량은 2백10만명,음성사서함 용량은 75만명으로 각각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글문자서비스를 개발하고 광역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쌍방형 무선호출서비스와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