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결제단계를 축소하기 위해 이사대우와 전무직급을 폐지하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금호그룹은 부장->이사대우->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으로
이어지는 결제라인에서 이사대우와 전무직을 연초에 폐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금호그룹에서는 이사대우가 이사로 전무는 부사장으로 자동승진
했다.

금호는 이화함께 사원직제도에서 대리와 차장제를 폐지하고 직원->과장->
부장으로 단순화함으로써 현재 10단계인 결제단계를 4단계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그룹은 또 94년이후 신입사원들 가운데 5년지난후 3분의 1을 특별히
선발해 30대 임원이 될수록 경력을 관리해주는 패스트 트래커스(fast
trackers)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