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현대전자가 휴대폰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19일 올해부터 전략상품개발및 영업망확충등으로 향후 실시될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이동통신에 대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및 기술경쟁력확보에 주력하고 휴대폰신모델
시티맨판매를 강화하는등 시장점유율을 15%까지 높일 계획이다.

시티맨은 휴대의 간편성을 최대한 부각시킨 국내최소형슬림타입의
휴대폰제품으로 통화품질을 높였고 견고성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하반기에는 무게와 부피를 더욱 줄인 후속모델을 개발,제품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이 제품의 홍보를 위해 19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전국휴대폰대리점사장단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전략과 제품설명회를
가졌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