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공급물량이 줄어들어 회사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회사채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15.10%를 기록
했다.

은행보증채 3백억원을 포함 총 8백76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 이날 채권시장
은 오전한때 회사채수익률이 15.13%로 소폭 올랐으나 2백억원은 발행사가
되가져가고 증금이 수익률안정을 위해 잔여물량을 소화함에 따라 보합세를
보였다.

기타보증채등 대부분의 회사채는 주로 은행권에 소화됐다.

특수채의 경우 카드사에 이어 리스사도 차환목적이외의 발행을 자제하고 있
어 매물이 거의 없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처음에는 전날보다 떨어진 수익률로 거래됐으나 자금
불안을 반영,다시 오르는 모습이었다.

증권사관계자는 단기자금시장은 점차 안정세를 찾고있으나 회사채등 장기채
권수익률은 매수세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