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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II면톱] 일부은행/리스/카드사, 하반기영업 위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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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하반기 특수은행등 일부은행들과 리스 카드사등의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17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에서 연초부터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융채와 특수채의 발행물량을 줄이고
    2.4분기이후 금융기관의 증자 및 공개계획을 재조정키로 함에 따라 상당수의
    금융기관들이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4분기중 예정되어 있는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의 증자(1조1천억원)
    이외에 2.4분기부터는 금융기관의 증자를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현재 증자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주택은행 동화은행
    대동은행 동남은행등이 앞으로 자금 조달에 적지않은 애로를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금융채발행이 자금조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은행 주택은행
    중소기업은행 장기신용은행등 특수은행들은 특수채발행규모 축소로 자금
    조달 계획을 축소 조정, 영업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줄여 나가는게 불가피해
    졌다.

    리스채나 카드채등 특수채발행을 통해 운영자금의 대부분을 조달하고 있는
    리스회사나 카드회사들도 영업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이들은 특히 증시사정이 호전되는대로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기업
    공개가 늦어지게 됨에 따라 이미 기업을 공개한 회사들과 그렇지 못한
    회사들과의 영업격차도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당초 올해 금융채는 16조7천1백억원, 특수채는 5조6천억원어치를
    발행하고 금융기관의 증자나 공개를 가능한한 허용한다는 방침이었다.

    < 육동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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