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서실장 기자간담회 정례화..이미지 제고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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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비서실장이 기자간담회를 매달 갖기로 해 눈길.
삼성그룹 비서실관계자는 11일 "내달부터 현명관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실
각팀장들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매달 열기로 했다"며 "이는 경영실태를
투명하게 외부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
이는 삼성이 그동안 과감한 신규사업확대과정에서 언론으로부터 다소
오해를 산부분이 있다고 판단, 앞으로 회사기밀을 제외한 모든 경영내용을
상세히 공개, 오해소지를 줄이는 동시에 그룹이미지를 높여 나가려는 포석.
삼성이 이처럼 월례기자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은 지난해 연말 승용차사업
신규진출 직후 자동차사업을 총괄지휘하는 이필곤회장 홍종만대표와 현명관
실장 들이 참석한 설명회를 가진 결과가 예상보다 좋았다는 평가때문이라고.
삼성의 기자간담회 정례화는 국내 대기업그룹으로는 처음이지만 반응이
좋을 경우 각그룹으로 확산되어갈 전망.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
삼성그룹 비서실관계자는 11일 "내달부터 현명관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실
각팀장들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매달 열기로 했다"며 "이는 경영실태를
투명하게 외부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
이는 삼성이 그동안 과감한 신규사업확대과정에서 언론으로부터 다소
오해를 산부분이 있다고 판단, 앞으로 회사기밀을 제외한 모든 경영내용을
상세히 공개, 오해소지를 줄이는 동시에 그룹이미지를 높여 나가려는 포석.
삼성이 이처럼 월례기자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은 지난해 연말 승용차사업
신규진출 직후 자동차사업을 총괄지휘하는 이필곤회장 홍종만대표와 현명관
실장 들이 참석한 설명회를 가진 결과가 예상보다 좋았다는 평가때문이라고.
삼성의 기자간담회 정례화는 국내 대기업그룹으로는 처음이지만 반응이
좋을 경우 각그룹으로 확산되어갈 전망.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