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소는 올해를 정보통신기술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모두
1천7백90억원을 투입, 차세대 반도체기술개발 선행기초연구, 고속병렬
컴퓨터개발, 지능형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개발사업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전자통신연구소는 올해 연구사업추진기본방향을 <>정보통신사업의 기반
기술확보 <>연구원의 전문화 정예화를 통한 연구개발능력극대화 <>정보통신
핵심기초기술연구 활성화 <>최첨단 기술획득에 두고 이같은 연구개발계획을
10일 확정했다.

전자통신연구소는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정보통신연구소가 선정한
41개 국책연구사업에 6백87억원 <>한국통신출연연구사업 24개과제에 4백
13억원 <>한국이동통신출연연구사업 5개과제에 73억원 <>선도기술개발사업인
HAN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연구개발에 4백27억원 <>차세대 반도체기술개발에
40억원 <>고속병렬컴퓨터개발에 75억원 <>지능형 멀티미디어 워크스테이션
개발에 30억원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산업체 기술경쟁력강화를 위해 디지털 이동통신 핵심품개발사업,
정보통신 세계상품화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국제공동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초고속 정보통신등 핵심요소기술확보를
겨냥, 미국 SRI 벨코어, 영국 에딘버러대학등 선진국 연구기관들과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한중 차세대교환기공동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꾀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