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중 상해사고를 당하거나 여권을 분실하는등 어려움에 직면한
계약자에게 전화를 통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말 도움서비스"
제도가 보험업계에 선보인다.

삼성화재는 오는2월부터 해외여행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문대행업체인 AEA인터내셔날 코리아사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우리말 도움서비스는 해외여행중 병원진료안내 보험금 청구안내는
물론 여권및 휴대품 분실시 대응방안등을 조언하며 현지언어에 미숙한
여행객에게 전화로 통역 대행도 제공한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