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내국민대우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내국민대우를 받기위해 등록한 외국인은 9일현재 32개 법인에 달
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슈로더 자딘플레밍 제임스케이플 다이와등
외국증권사의 11개 서울지점과 후지 다이이치간교 파리바 시티등 12개
은행 라이나생명 프루덴셜 아메리칸생명등 9개의 합작및 단독진출 보험
회사들이 내국민대우 외국인으로 등록했다.

이들 외국인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은행계가 약2백만주,보험
이 2백10만주,증권이 1백만주등 모두 5백10여만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들 기관은 그러나 종목별 외국인 매입한도에 관계없이 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돼 앞으로 이들의 주식보유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