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지난해중 86억달러 규모의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이 유입됐으나
66억달러가 다시 빠져 나가 순증은 20억달러에 머물렀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92년 주식시장이 개방된 이후 순유입된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말현재 9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6조7천6백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입해 한도소진율은 9.2%에 달했다.

한도가 소진된 종목은 총 8백54개(6백99사)중 1백25개(1백7개사)였다.

국가별 투자자금 순유입은 미국이 30억6천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영국
23억9천만달러 <>룩셈부르크 4억1천만달러 <>뉴질랜드 2억8천만달러였다.반
면 일본은 1억9천만달러에 그쳤다.

업종별 외국인투자는 조립금속이 3조8천4백38억달러(점유비25.0%)로 제일
많았으며 화학제조(2조원)전기가스(1조5천억원)은행(1조원)건설(8천5백억원)
등이 상위그룹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7월부터 개방된 중소기업 전환사채(CB)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지난해말 현재 3백60억원으로 투자한도(8백18억원)를 4백58억원 밑돌았다.

< 홍찬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