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회견문 요지] '세계와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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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의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광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95년은 지난 시대의 역사를 매듭짓고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를 본격 준비해
나가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화는 "21세기 일류국가"건설로 이끄는 지름길입니다.
세계화구상을 밝히고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야와 의식, 제도와 관행이 세계수준으로 뛰어올라야
합니다.
이에따라 "세계화"를 올해 국정목표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세계화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입니다.
조직이 간소해지고 행정의 질이 높아져야 하며 공직풍토도 일신되어야
합니다.
올해 국정의 두번째 과제는 지방시대를 여는 일입니다.
올해 실시되는 지방자치는 우리가 이룩해 온 민주개혁을 한단계 높이는
요체가 될 것입니다.
올해 국정의 세번째 과제는 우리 경제가 안정기반위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는 일입니다.
올해를 고비로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수출 1천억달러시대가 열립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향한 우리의 목표는 머지않아 달성될 것입니다.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국정의 네번째 과제는 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일입니다.
민생문제는 정부의 제일차적 과제인 때문입니다.
올해 국정의 다섯번째 과제는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일입니다.
북한이 고립과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개혁, 개방하고 궁극적
으로 민주화의 길에 들어서야 합니다.
올해 국정의 여섯번째 과제는 세계화외교를 적극 추진하는 일입니다.
국력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우리의 국제적 지위를 높여
나가고 새롭게 형성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정치는 모든 것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민생정치, 경쟁력있는 정치, 통합의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과거에 매달린 채 민생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타성적인 대결을 일삼는
정치는 낡은 시대의 것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 광복 50주년이 되는 올해를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새출발의
계기로 삼읍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
올해는 광복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95년은 지난 시대의 역사를 매듭짓고 다가오는 새로운 세기를 본격 준비해
나가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화는 "21세기 일류국가"건설로 이끄는 지름길입니다.
세계화구상을 밝히고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야와 의식, 제도와 관행이 세계수준으로 뛰어올라야
합니다.
이에따라 "세계화"를 올해 국정목표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세계화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입니다.
조직이 간소해지고 행정의 질이 높아져야 하며 공직풍토도 일신되어야
합니다.
올해 국정의 두번째 과제는 지방시대를 여는 일입니다.
올해 실시되는 지방자치는 우리가 이룩해 온 민주개혁을 한단계 높이는
요체가 될 것입니다.
올해 국정의 세번째 과제는 우리 경제가 안정기반위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는 일입니다.
올해를 고비로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 수출 1천억달러시대가 열립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향한 우리의 목표는 머지않아 달성될 것입니다.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국정의 네번째 과제는 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일입니다.
민생문제는 정부의 제일차적 과제인 때문입니다.
올해 국정의 다섯번째 과제는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 일입니다.
북한이 고립과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개혁, 개방하고 궁극적
으로 민주화의 길에 들어서야 합니다.
올해 국정의 여섯번째 과제는 세계화외교를 적극 추진하는 일입니다.
국력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우리의 국제적 지위를 높여
나가고 새롭게 형성되는 세계질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정치는 모든 것의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민생정치, 경쟁력있는 정치, 통합의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과거에 매달린 채 민생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타성적인 대결을 일삼는
정치는 낡은 시대의 것일 뿐입니다.
우리 모두 광복 50주년이 되는 올해를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새출발의
계기로 삼읍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