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6일 28개국의 화폐로 외화보통예금과 외화정기예금을 거래할
수 있는 "장미외화종합통장"을 9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최근 3개월간 외화보통예금평잔이 미화 1만달러 상당액이상이
거나 외화정기예금평잔이 미화 5만달러이상이면 환전수수료 해외송금수수료
여행자수표수수료 및 외화수표매입수수료 전액을 면제해준다.

또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20만달러상당액이상을 예금하거나 개인이 10만
달러이상을 1개월이상 예금할 경우 현행 이율(만기6개월 약6.0291%)에 다
른 은행들의 가산금리(평균 0.0625%)보다 많은 0.125%포인트를 가산해준다.

외환은행은 원화예금의 실적에 따라 대출을 받는 경우 최근 3개월간의 외
화종합통장 평잔의 100%를 대출한도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