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김승기 회천의원 원장 별세

입력1995.01.05 수정1995.01.05

<>김승기회천의원원장 별세.용관KBS국제부기자 부친상=4일 오전9시10분 청
구성심병원 발인 6일 오전10시 389-4699

<>신인식(주)원일대표이사 별세=4일 0시1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30의9
발인 6일 오전9시 395-7231

<>김송진주택은행중리출장소장 부친상=4일 오후3시 전북 군산시 중앙로 3가
52 발인 6일 오전10시30분 (0654)446-1271

<>장일선삼성전자생산지원팀과장 부친상=4일 오후2시40분 이화여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8시 652-5299

<>강석근서초구청부구청장 부친상=4일 오후10시45분 서울 삼성동 강남병원
발인 6일 오전6시 539-5135

<>박성재대구지검검사 부친상=4일오전 경북대병원 발인 6일 오전9시 (053)
422-7417

<>김봉조불교방송기자 부친상=4일 오후11시45분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견리
발인 6일 오전10시 (0559)33-5070

<>최관락가톨릭출판사상무 모친상=4일 오전5시 충남 당진군 합덕읍 발인 6일
오전11시 (0457)362-0775

<>남성우국회의원보좌관 모친상=3일 오후11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발
인 6일오전 (0646)72-2789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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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갈 때 우리 애들 관광 좀” … ‘괴롭힘’ 대가 얼마일까

부하직원에게 1박2일 동안 가족 의전을 시킨 팀장에게 위자료 2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의전 강요 외에는 다른 종류의 지속적인 괴롭힘 행위가 인정되지 않았는데도 손해배상액으로 200만원을 인정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박 2일 출장서 "우리 가족들 태우고 다녀" 강요한 팀장H과학관에서 일하던 A씨는 팀장 B와 2020년 6월1일부터 이듬해 9월까지 함께 근무했다.2021년 7월 A씨는 과학관이 진행하는 '과학 동아리 운영'의 사전답사를 위해 B 팀장과 1박2일 출장을 가게 됐다. 그런데 이 자리에 B 팀장은 배우자와 아들, 딸을 동행시켰다. B 팀장 자신은 수중 촬영 업무를 보면서 A씨에게는 "렌터카로 가족들을 출장지의 기념관 등에 데려다주는 등 여행을 안내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졸지에 가이드 역할을 떠맡게 된 셈.그간 B 팀장에게 쌓인 게 많았던 A씨는 다음 달 H과학관 고충처리 담당자에게 B의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신고했다. 둘은 분리 조치 됐다.H과학관장은 감사를 진행하면서 B 팀장의 다른 비위행위도 적발했다. 과학관 측은 B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과학관 명칭을 남용해 특정인에게 부당이익을 제공한 사실 ▲특정인으로부터 금품 수수 ▲출장지에서 부하직원에 대한 사적 노무 강요 ▲용역비의 부적정한 예산 집행 등을 사유로 중징계를 요구했다.지난해 6월 H과학관의 인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B팀장은 감봉 1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약한 징계에 A씨는 다음 달인 7월 사직을 결심하고 그간 쌓인 '분노'를 폭발시켰다.B씨가 자신에게 아홉 차례에 걸쳐 의무사항이 아닌 일을 강요하고 두 차례 걸쳐 모욕했다며 경찰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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