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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케이블TV 20개채널 .. 5일부터 시험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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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갤러리등 3편 음악전문 케이블채널인 m.net가 5일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정규프로그램 9시간과 장비시험을 위한 송출방송 3시간등 매일 12시간씩
    내보낸다.

    정규방송때와 같은 방식으로 상업광고도 한다.

    시험방송기간에는 무료.음성은 스테레오방식. 시험방송중에는 "젊음이 있는
    곳에"와 "POP''S 27", "뮤직갤러리"등 3편을 내보낸다.

    이가운데 "젊음이 있는 곳에"는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기존의 형태를
    벗어나 현장에서 진행하는 뮤직비디오쇼로 3월 본방송에서도 계속하기로
    확정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m.net는 시험방송이 개시되는 5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념특집 프로그램인 "Q,m.net"를 3부에 걸쳐 방송한다.

    채널재활용 본격논의 지난 57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방영돼온 주한미군방송
    AFKN-TV의 VHF(초단파)채널이 빠르면 올상반기중 우리 채널로 회수된다.

    AFKN방송이 UHF(극초단파) 채널 34로 옮겨감에 따라 우리측에 회수되는
    VHF 채널2의 민방허용등 채널재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91년 미군방송채널전환에 관한 한미간 합의이후지연돼온 서울 남산
    UHF송신기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돼 AFKN-TV 프로그램이 지난해12월16일 부터
    UHF 채널 34를 통해서 시험방송되고 있다.

    서울지역 미군방송의 채널이 전환되면 AFKN방송은 부산,대구,회덕,진해등
    4개지역에서 VHF채널로,서울을 비롯한 동두천.의정부등 9개지역에서
    UHF 채널로 방송하게 된다.

    서울지역 AFKN방송은 채널 34(주파수 6백MHz), 출력 30KW로 송출되는데
    UHF방송을 시청하려면 남산이 잘 보이는 곳에서는 실내안테나만 설치하면
    되며 그밖의 지역에서는 별도의 옥외안테나를 설치해야 한다.

    30-3백MHz의 주파수를 갖는 VHF는 3백MHz 이상의 UHF보다 지형의 영향을
    덜 받고 원거리방송에 유리하며 UHF는 옥외안테나를 설치하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나 실내안테나로는 약간의 반사파만 있어도 화면이 일그러지는 단점이
    있다.

    하루12시간 영어.일어로 일본국영 NHK방송은 4월부터 아시아 전역을 대상
    으로 한 뉴스와 오락등의 위성방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NHK는 영어와 리본언 택일시청 방식으로 하루12시간씩 뉴스 드라마 오락 쇼
    교육 문화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4월이후 이같은 수신대상 지역과
    서비스확대가 실시되면 "아시아 국가들의 사정을 보다 잘 보도할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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