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수송 보관 창고업등 물류업관련투자와 대형 도소매점시설자금을
위한 회사채발행에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증권업협회는 30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물동량증가와 교통량급증
으로 비용부담이 크게 늘고 있는 물류업체와 물가안정에 기여할 도소매
진흥법상 대형도소매점이 필요한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회사채
발행물량조정때 0.5점씩 종합점수를 가산해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1월에 발행할 회사채물량을 신청물량의 84.5%인 1백17건, 1조5천
83억원으로 조정했다.

주요기업으로는 대우자동차가 운용자금용으로 1천억원, 유공 8백억원,
금성사 6백억원, 삼성전관 5백50억원, 대우중공업과 대한알루미늄이 각
5백억원등이다.

럭키 4백억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3백억원씩의 회사채발행이
허용됐다.

1월중에 전화사채(CB)를 발행할 기업으로는 쌍용자동차가 5백억원,
한국제지와 서통이 각2백억원, 진도 1백억원, 신호제지 75억원, 대한모방
50억원등 모두 6건이다.

< 이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