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요금으로 한장의 서류를 수백곳으로 동시에 보내고 팩스사서함에 수신된
서류를 원하는 시간에 꺼내 볼수도 있는 가입팩스서비스 이용지역이 대폭 늘
어난다.

한국통신은 현재 서울을 포함한 50개지역에만 제공하고 있는 가입팩스(Hi-F
AX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강화 김해 진도 김천 공주 고창등 46개지역을
확대,대부분의 중소도시를 포함한 96개지역에서 이용할수 있게 된다고 밝혔
다.

한국통신은 내년중에도 50개지역을 늘려 전국(1백46개 통화권)으로 서비스
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입팩스서비스는 저렴한 기본형 팩시밀리만 갖고도 값싼 요금으로 동일서
류를 한번에 최대 1백개수신처까지 동시에 보내는 동보통신,송달확인및 부달
통지,중요서류를 전송하는 친전통신,지정시간전송,팩스사서함,자동재호출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