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담배갑 크기의 초소형 휴대폰을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시티맨"이란 애칭으로 불리게 될 이제품은 무게 1백82g으로 와이셔츠
주머니속에 간편하게 휴대할수 있는게 특징.

충격에 강한 몸체와 형상기억합금 안테나를 채용한 이제품은 니켈-
메탈하이드라이드 밧데리 채용으로 통화및 대기시간을 최대 1백20분및
24시간까지 각각 연장할 수 있다.

수화기를 들지 않고 통화하는 핸즈프리, 1백20개의 전화번호기억,
수신제한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소비자 가격 95만원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