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업체에 주식연계채권의 발행허용...증권업협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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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협회는 19일 정부가 내년1.4분기중의 해외증권발행한도를 4억달러로
책정함에 따라 한국이동통신등 10개업체에 대해 주식연계채권의 발행을 허용
키로한 조정결과를 발표했다.
증협은 이날 재무부가 해외주식연계채권의 발행한도를 4억달러로 통보함에
따라 해외증권발행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조정했다.
이는 지난 10일까지 신청한 24개기업 9억1천2백36만달러(자진철회한 현대
자동차 DR 1억5천만달러 포함)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자기자본 2천억원이상인 대형사가 3개기업 1억6천만달러
,2천억원미만 중소형사가 7개기업 8천9백90만달러로 조정됐다.
특히 이번조정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한국이동통신에 대해서는 특례허용기
준에 따라 우선 허용키로 했다.
해외증권발행신청을 자진철회한 현대자동차와 함께 1억5천만달러의 같은
금액을 신청,허용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는 이번 조정대상에서 탈락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현대자동차의 중도탈락으로 우선순위가 대형사중 4위
에 해당돼 4억달러한도때 최고 1억2천만달러까지 해외증권발행이 가능했으나
이동통신의 특례허용으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은 우선순위에서 크게 밀렸으나 정부보유지분이 높은 반국영기업인
데다 특례허용근거인 "국가경쟁력강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류됐다.
이동통신은 정부가 규정을 바꿔 내년부터 비제조서비스업분야에까지 해외
증권발행을 허용키로함에 따라 서비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증권을 발행
하게 됐다.
반면 대우와 대우전자 대우금속등 대우그룹계열 3사는 모두 1억2천5백만달
러의 해외주식연계채권발행이 허용됐다.
증협관계자는 이번 발행물량조정과 관련,"정부가 정한 한도내에서 우선순
위에 따라 신청액을 전액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
책정함에 따라 한국이동통신등 10개업체에 대해 주식연계채권의 발행을 허용
키로한 조정결과를 발표했다.
증협은 이날 재무부가 해외주식연계채권의 발행한도를 4억달러로 통보함에
따라 해외증권발행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조정했다.
이는 지난 10일까지 신청한 24개기업 9억1천2백36만달러(자진철회한 현대
자동차 DR 1억5천만달러 포함)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자기자본 2천억원이상인 대형사가 3개기업 1억6천만달러
,2천억원미만 중소형사가 7개기업 8천9백90만달러로 조정됐다.
특히 이번조정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한국이동통신에 대해서는 특례허용기
준에 따라 우선 허용키로 했다.
해외증권발행신청을 자진철회한 현대자동차와 함께 1억5천만달러의 같은
금액을 신청,허용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는 이번 조정대상에서 탈락
했다.
삼성전자의 경우는 현대자동차의 중도탈락으로 우선순위가 대형사중 4위
에 해당돼 4억달러한도때 최고 1억2천만달러까지 해외증권발행이 가능했으나
이동통신의 특례허용으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은 우선순위에서 크게 밀렸으나 정부보유지분이 높은 반국영기업인
데다 특례허용근거인 "국가경쟁력강화에 기여하는 기업"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류됐다.
이동통신은 정부가 규정을 바꿔 내년부터 비제조서비스업분야에까지 해외
증권발행을 허용키로함에 따라 서비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증권을 발행
하게 됐다.
반면 대우와 대우전자 대우금속등 대우그룹계열 3사는 모두 1억2천5백만달
러의 해외주식연계채권발행이 허용됐다.
증협관계자는 이번 발행물량조정과 관련,"정부가 정한 한도내에서 우선순
위에 따라 신청액을 전액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