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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제조업체 계열화 부산 가장 활발...자급자족형은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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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연합) 추왕훈기자 = 중소제조업체들의 계열화생산(하청생산)이 가장
    활발한 곳은 부산이며 다른 기업과의 연관이 없는 "자급자족형" 기업 비중이
    가장높은 곳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화는 "제조업자 또는 가공업자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물품,
    부품,반제품,부속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계열화
    생산이활발할수록 산업구조는 고도화됐다고 볼 수 있다.

    1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만3천3백64개 중소제
    조업체 중 도급(하청)을 받기만 한 하청전담업체의 비중은 35.5%였으며 전국
    15개 시도중에서는 부산의 하청전담업체 비중이 5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이외에 하청전담업체의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곳은 인천(48.8%)
    , 경기(40.9%),전북(40.2%),경북(36.3%) 등이었다.

    반면에 전남은 하청전담업체의 비중이 8.6%로 가장 낮았고 강원(11%),제주
    (14.5%),광주(16.9%) 등도 하청업체의 비중이 낮아 경제적 비중이 낮고 대
    기업이 적은지역은 계열화생산도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청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업체의 비중은 서울이 33.8%로 가장 높았
    고 부산(29.5%),경남(26.5%) 등의 순이었으며 제주(1.3%)와 전남(2.1%),강원
    (3.1%) 등은 이 비중이 아주 낮아 하청전담업체의 비중과 비슷한 분포를 보
    였다.

    하청업체당 거래모기업(원청업체) 수는 인천이 평균 14.5개로 가장 많았고
    부산이 10.6개,대전이 10.5개,대구가 10.1개로 거래모기업이 많은 반면 강
    원도는 거래모기업이 3.2개,제주와 광주는 4.3개,충북은 4.5개 등으로 계열
    화생산이 활발한지역일수록 대체로 거래모기업의 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기협중앙회는 이처럼 지역별로 계열화생산 양상이 다른데 대해 "계열화생
    산 체제를 갖출 수 밖에 없는 기계,섬유,전자업종 등의 기업들이 많고 대
    기업비중이 높은 곳은 하청업체의 비중도 높은 반면 그렇지 못한 지역은
    "자급자족형 기업들이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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