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화제주] 세계물산 ; 금호건설 ; 신한투금 ; 한국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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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산=지난주의 최대 화제주로 꼽힌다.
활발한 거래속에 주가도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다.
이주식은 한주동안 모두3백63만주나 거래돼 회전율1위를 기록하고 주간
거래량도 2위를 차지했다.
전체상장주식수(5백68만주)에 대한 거래량의 비율인 회전율은 64%에
달했다.
주가도 지난달 중순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하다 지난주엔 닷새나 상한가를
터뜨렸다.
주간상승률은 19.6%. 이주식이 시장의 관심을 끈데는 북한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여타 계열사와는 달리 물량이 적어 그룹차원에서 주가관리에 나설
경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얘기가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5월 공정거래법상 대우그룹에 편입된 이회사의 경기도소재 부지에
대우그룹에서 골프장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가세했다.
<>금호건설=지난 한주동안 6백19만주나 거래되며 거래량1위를 기록했다.
지난13일엔 2백58만주가 거래되기도 했다.
최근 6개월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25만주선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
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사회간접자본(SOC)관련주중 중저가 건설주로 각광을 받은데다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됐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한투금=주식반환문제를 계기로 기업매수합병(M&A)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도 상승흐름을 탔다.
지난14일부터 4일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이며 한주전의 2만1천원에 비해
18.1% 올라 주간상승률4위를 나타냈다.
국제그룹 해체과정에서 제일은행으로 넘어간 이회사 주식 일부를 기존의
주인에게 주식반환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앞으로 제일은행과 기존의
주인사이에 지분확보경쟁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국이동통신=최근 한달여동안 블루칩(대형우량주) 하락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이주식이 지난주엔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반전했다.
이주식의 주가가 2백일 이동평균선까지 미끄러진 지난13일을 고비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14일부터 3일연속 상한가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동안 이주식의 약세요인은 이동전화 가입비문제였으나 한꺼번에 가입비를
없앨 경우 타격이 크다는 이유로 보증료를 안받고 사용료를 올리는등의
대책을 이회사에서 체신부에 건의한 사실이 상승반전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8일자).
활발한 거래속에 주가도 탄탄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다.
이주식은 한주동안 모두3백63만주나 거래돼 회전율1위를 기록하고 주간
거래량도 2위를 차지했다.
전체상장주식수(5백68만주)에 대한 거래량의 비율인 회전율은 64%에
달했다.
주가도 지난달 중순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하다 지난주엔 닷새나 상한가를
터뜨렸다.
주간상승률은 19.6%. 이주식이 시장의 관심을 끈데는 북한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여타 계열사와는 달리 물량이 적어 그룹차원에서 주가관리에 나설
경우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얘기가 재료로 작용했다.
지난5월 공정거래법상 대우그룹에 편입된 이회사의 경기도소재 부지에
대우그룹에서 골프장을 추진한다는 얘기도 가세했다.
<>금호건설=지난 한주동안 6백19만주나 거래되며 거래량1위를 기록했다.
지난13일엔 2백58만주가 거래되기도 했다.
최근 6개월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25만주선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
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사회간접자본(SOC)관련주중 중저가 건설주로 각광을 받은데다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됐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한투금=주식반환문제를 계기로 기업매수합병(M&A)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도 상승흐름을 탔다.
지난14일부터 4일연속 상한가행진을 벌이며 한주전의 2만1천원에 비해
18.1% 올라 주간상승률4위를 나타냈다.
국제그룹 해체과정에서 제일은행으로 넘어간 이회사 주식 일부를 기존의
주인에게 주식반환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앞으로 제일은행과 기존의
주인사이에 지분확보경쟁이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한국이동통신=최근 한달여동안 블루칩(대형우량주) 하락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이주식이 지난주엔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반전했다.
이주식의 주가가 2백일 이동평균선까지 미끄러진 지난13일을 고비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14일부터 3일연속 상한가를 터뜨리기도 했다.
그동안 이주식의 약세요인은 이동전화 가입비문제였으나 한꺼번에 가입비를
없앨 경우 타격이 크다는 이유로 보증료를 안받고 사용료를 올리는등의
대책을 이회사에서 체신부에 건의한 사실이 상승반전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손희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