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의류업체인 동우트랜드(대표 구자일)가 내복대용 방한팬티를 개발,16일
시판에 들어갔다.

이팬티는 일반 제품보다 길이를 30센티이상 늘려 무릎아랫부분까지 감싸도
록 고안됐으며 보온 방한효과는 물론 착용감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내복이 몸에 달라붙어 착용감이 불편하고 정전기가 발생해 양복바지
에엉겨붙는데 비해 이팬티는 단정한 모양이어서 실내에서 그대로 착용할수
있고잠옷대용으로도 쓸수 있다.

회사측은 전국 백화점과 특약점을 통해 윈터팬티란 상품명으로 판매에 나섰
으며 아이디어 의류제품을 잇달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