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화제] 히치콕 걸작 10여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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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걸작을 내주부터 비디오로 볼 수
있게 됐다.
CIC비디오가 "히치콕 걸작선"을 기획,19일 첫작품 "찢겨진 커튼"을
내놓는데 이어 22일에는 "암호명 토파즈"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
히치콕의 작품중 그간 국내에서 비디오로 소개된 것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편뿐. 따라서 이번 시리즈는 히치콕영화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IC는 또 1월중 "프렌지"(72년)를 내는 것을 비롯,"사이코"(60년)
"새"(63년)"이창"(54년)"현기증"(57년)"로프"(48년)"가족 음모"(76년)
"너무많이 알고 있는 사람"(55년)등 그의 대표작 10여편을 매달 1~2편씩
계속해 내놓을 계획.
시리즈 제1탄인 "찢겨진 커튼"은 50년대초반 영국 고급외교관의 소련
망명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66년작.
"평범한 사람이 급박한 상황에 몰려 허우적댄다"라는 히치콕 특유의
주제가 잘 반영된 영화로 폴 뉴먼과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았다.
"암호명 토파즈"는 쿠바 미사일위기를 다룬 레온 유리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69년작.
노골적인 반공메시지때문에 비난을 사기도 했으나 저명한 히치콕연구가인
도날드 스포토는 "그의 작품중 실험성이 가장 풍부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
있게 됐다.
CIC비디오가 "히치콕 걸작선"을 기획,19일 첫작품 "찢겨진 커튼"을
내놓는데 이어 22일에는 "암호명 토파즈"를 잇따라 선보이는 것.
히치콕의 작품중 그간 국내에서 비디오로 소개된 것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편뿐. 따라서 이번 시리즈는 히치콕영화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CIC는 또 1월중 "프렌지"(72년)를 내는 것을 비롯,"사이코"(60년)
"새"(63년)"이창"(54년)"현기증"(57년)"로프"(48년)"가족 음모"(76년)
"너무많이 알고 있는 사람"(55년)등 그의 대표작 10여편을 매달 1~2편씩
계속해 내놓을 계획.
시리즈 제1탄인 "찢겨진 커튼"은 50년대초반 영국 고급외교관의 소련
망명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66년작.
"평범한 사람이 급박한 상황에 몰려 허우적댄다"라는 히치콕 특유의
주제가 잘 반영된 영화로 폴 뉴먼과 "사운드 오브 뮤직"의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았다.
"암호명 토파즈"는 쿠바 미사일위기를 다룬 레온 유리스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69년작.
노골적인 반공메시지때문에 비난을 사기도 했으나 저명한 히치콕연구가인
도날드 스포토는 "그의 작품중 실험성이 가장 풍부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