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법인중 94사업년도 영업실적에 대한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이 6개사로 늘어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5일 <>성미전자가 주식배당을 예고한데
이어 이날 <>신성무역 <>신화건설 <>화승화학 <>동신제약 <>대한중석등
5개사가 주식배당을 예고했다.

주식배당율을 보면 성미전자가 8%이고 화승화학(3.1656%) 신성무역 신화
건설 대한중석(각3%) 동신제약(2%)등이다.이와함께 태창과 기아정기등 2개
사는 주식배당을 검토중이라고 공시했다.

주주에 대한 실적배당을 현금으로 줄 경우 주권액면금액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주식으로 받는 것이 유리한 편이다.

또 12월 결산법인들은 94사업년도의 영업실적에 대해 주식으로 배당할
경우 오는16일까지 공시를 통해 주식배당을 예고해야 한다.

한편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주식배당을 예고한 기업은 지난91년 99개사
(평균배당률 4.7 0%)에서 92년 94개사(4.1 2%),93년 91개사(3.67%)등으로
줄고 있지만 오는 15~16일중 주식배당 예고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