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단조(대표 박안식)가 일본의 메탈아트사와 기술제휴로 자동차 트랜스미
션용 정밀단조기어생산에 나선다.

13일 이회사는 메탈아트사와 정밀단조기어 생산에 관한 기술제휴를 맺었다
고 밝혔다.

대창은 우선 내년 3월부터 메탈아트사로부터 반제품을 들여다 조립해 국내
자동차업체에 공급한뒤 부산 사상공장에 총 2백억원을 투자,3년내 이를 국산
화할 계획이다.

메탈아트사가 세계적인 특허를 갖고 있는 정밀단조기어는 열.냉간 복합단조
방식으로 톱니를 만든 기어로 기존의 기계가공작업으로 만든 기어보다 정밀
도가 높으면서 원가는 절감되는 잇점이 있다고 대창측은 설명했다.

대창은 이 제품을 현대자동차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등 주요자동차업체에
납품할 계획이며 내년중 정밀단조기어의 매출을 50억원으로 잡고 있다.

또 국산화되는 3년뒤부터는 연간 매출을 3백억원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