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용인대)이 제12회 후쿠오카 국제여자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현경은 1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회 첫날 72kg이상급 1회전에서 이
리나로디나(러시아)에게 곁누르기 한판패를 허용했으나 패자1회전에서 라켈
바리엔토스(스페인)를, 2회전에서 크리스틴 시코(프랑스)를 각각 꺾은뒤 동
메달 결정전에서 요세핀 호톤(독일)에 유효승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그러나 61kg급의 조수정(용인대)은 패자2회전에서 추징(중국)에 패했고 66
kg급의 박지영(경기경찰청) 72kg급의 신희자(용인대)는 1-2회전에서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