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0일 WTO(세계무역기구)체제 출범에 대비,농어촌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농공단지 조성사업과 채소유통활성화 사업
등 농특회계에서 지원되는 사업자금의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이에따라 농공단지조성 사업자금의 금리는 종전 연8.5%에서 7%로 낮추
어 내년중에 7천3백37억원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또 채소수매(95년 5백억원)및 물벼매입자금(2백10억원)은 농협에 무이
자로 지원해 농협이 자체자금과 함께 저리로 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과거 연리 연리5%이상으로 지원하던 자금중 양어장 수질정화시
설자금(40억원)과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자금(12억5천만원),임산물종합처리
장 부지매입자금(31억2천5백만원)등은 금리를 연리3%로 낮추어 지원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