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8일 전국의 모범의용소방대원과 소방유관단체장및 소방
관계관 1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
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
하고 "헌신 봉사정신이야말로 세계화로 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세계화를 통해 어느나라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차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도 이제는 헌신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에따른 의식전환과 함께 봉사정신이 보다 확대되고 정착될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주돈식대변인이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