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꿈싱어즈"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11일오후3시 예술의전당음악당에서
마련된다.

도서출판 삶과꿈(대표 김용원)이 기업메세나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4월
창단한 중창단 "삶과꿈싱어즈"는 그간 두 차례의 정기공연과 세계합창제
심포지엄 제주신라호텔섬머페스티발등 각종 음악회 출연으로 그 성가를
높이고 있다.

창단연주회 실황은 음반으로 만들어 내놓았다.

단원은 소프라노 이혜정 문은주 김은주 김의주, 테너 유태왕 고광철 백인수
앨토 김승희 조성희 최미옥, 바리톤 박홍우 김성범 윤형권씨등 13명.

피아노는 강선미씨, 관현악은 바로크합주단이 담당한다.

연주곡은 생상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전곡" 풀랭의 "눈오는 밤"
이영조씨의 "동동" 크리스마스캐롤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