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비디오CD등 신가전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6일 현대전자는 비디오CD 업소용주크박스 개인용비디오CD제작시스템등 신가
전분야에 60억원을 투자,생산라인을 확대하고 8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내
용의 내년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현대전자는 이같은 사업계획을 마련 7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뉴미
디어사업본부장등 회사관계자와 대리점사장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설명회와 제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회사는 올해 신규참여한 신가전분야의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아래 비
디오CD및 주크박스 생산라인을 내년초에 각각 1개씩 증설키로 했다.

비디오CD는 30만대,주크박스는 1만5천대,개인용비디오CD제작시스템은 3백대
씩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이를위해 취약부분인 대리점조직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내
년중 대리점에 내부시설비를 70%와 진열제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우수대리점에 대한 포상을 강화하고 신용판매장려금도 대폭 확대할 방침
이다.

현대전자는 멀티미디어사업추진의 일환으로 멀티미디어용 단말기인 신가전
제품에 대한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