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내년도에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제고를 위해 금융재정위밑에 운영
위원회와 4개의 협의체를 발족시켜 금융분야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전경련은 29일 오전 경제인클럽에서 금융재정위원회(위원장 함태용 장기신
용은행 회장)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5년도 운영및 사업계획을 확
정 했다.
금융재정위가 확정한 내년도 사업방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강화 <>금리
의 국제수준화 <>합리적 금융 세제개혁방안 제시 <>기업 금융계의 협력기반
조성 <>금융선진화기반 구축등 5개분야이다.

전경련은 금융계의 협력기반조성차원에 금융정보센터를 설치 운영,금융정보
자료 제공및 국제금융인 양성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

또 금융선진화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육성과 가계금융 지방금융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경련은 이같은 금융관계사업의 효율적추진을 위해 금융재정위 산하에 별
도기구인 운영위원회를 발족시고 그밑에 다시 기업금융 금융산업강화 국민금
융 조세문제협의회등 4개의 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관우 한일은행장후보 이철수 제일은행장 박종석 주택은행
장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이정우 고려증권사장 명호근 쌍용증권사장이휘영 럭
키화재해상보험사장 이호형 동아생명보험사장 김충환 신동아화재해상보험사
장 이진무 대한투자신탁사장 김상응 삼양사부회장 채희경 삼미사장등 42명이
참석했다.
< 김형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