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 있다.
19일 중진공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우리나라중소기업과 합작
또는 기술제휴등을 통해 한국내에 투자하거나 시장참여를 하려는 외국기업은
총3백71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지금까지 미국이 주축을 이뤘으나 올들
어서는 유럽기업들이 가장 많이 산업협력을 요청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협력요청을 가장 많이 해온 나라는 독일로 72개업체 였으며 다음은 이
탈리아 66개사 일본 48개사등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는 초음파용접기회사인 헤르만울트라살테크닉사 EMPE베르케등 기계
부품관련기업의 합작요청이 많았으며 이탈리아에서는 CFFI등에서 산업협력을
요청해왔다.
일본기업들도 협력파트너물색을 위한 요청을 여전히 많이 해와 산리토공업
자바크스등 업체들이 특수부품분야에서 손잡을 한국중소업체를 찾는 중이다.
중진공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 선진국기업들이 국내시장진출을 위해 합작파
트너를 찾아줄 것을 요청할 경우 관련업계에 이 정보를 제공해주는 한편 합
작에따른 절차및 유의사항등도 상세히 안내해주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