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정공은 가로.세로크기가 카세트테이프정도만한 초소형 카메라를
"아남니콘"브랜드로 판매한다.

아남정공은 기술제휴선인 일본 니콘사로부터 기본설계를 들여와 자체
적으로 상세설계한 무게 1백55g짜리 자동초점카메라(모델명 AF600QD)를
이달말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회사는 서울 구로공장에서 연간 4만대정도의 초소형 카메라를 생산
할 계획이다.

이 카메라는 통상 피사체와의 거리인 11m를 1백등분,조리개의 열림정
도를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또 밤에 촬영할때 피사체와 배경의 밝기를 아름답게 조화를 맞추는
기능과단초점카메라이면서도 파노라마기능을 낼 수 있다.

가격은 26만5천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