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적 이종성회장이 이회사주식 10만주를 장녀일가에 무상증여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충남방적 대주주인 이준호사장은 이회장이
지난16일 10만주를 장녀인 이정호씨 일가족 4명에게 2만4천-2만7천주씩
모두 10만주(20억원상당)을 무상증여했다.

이회장은 이에앞서 1만1백주를 장내에서 매각,지분율이 7.77%에서 7.64%로
떨어졌으나 이번 증여에 따른 대주주지분율은 19.62%로 변동이 없다.
또 한원컨트리클럽이 동아정기 주식 8만주(14억4천만원)를 사들여지분율이
6.89%에 이르렀다.

동아정기 하동환회장이 설립한 이회사는 동아정기 주식을 자금운용목적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