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폭 하락한 22일 국내기관들은 매도우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저가주에 매수주문을 많이내 주문기준으로는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들의 매수와 매도가 각각 7백70만주와 6백70만주가량으로 매수주문이
많았다.

투신사들을 제외한 은행 보험등은 매도주문우위를 보였다.

국내기관들의 매수는 중저가대형주와 실적호전주에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태제과 현대차써비스 쌍용정유 대우중공업 각 10만주씩을 비롯해서
삼성전관(9)대현(8)럭키화재(6)신원(5)충남방적(5)대한중석(5)등이 기관간에
대규모로 자전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기관들의 주요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10만주이상=해태제과(19)럭키(19)럭키금속(16)금강공업(13)대한전선(15)
쌍용자동차(53)벽산건설(10)동신주택(12)금강개발(13)
조흥은행(13)신한은행(11)대우증권우(13)

<>7만주이상=한올제약 아시아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한신증권

<>5만주이상=진로 조선맥주 신화 미원유화 태평양 유공 쌍용양회 대한중석
삼성전기 대우통신 금호건설 우성건설 럭키증권우

>>>> 매 도 <<<<

<>10만주이상=삼영화학(11)서통(11)쌍용양회(12)금성사(13)쌍용차(18)
세일중공업(10)금호건설(15)현대차써비스(10)조흥은행(12)

<>7만주이상=선경인더스트리 대현 세풍 쌍용정유 대우중공업 아남전자
대우통신 금강개발

<>5만주이상=동국무역 풍산 대한중석 대한전선 기아차 한전 벽산건설
효성물산 두산상사 럭키화재

<< 외국인>>

외국인들은 계속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사자보다 팔자가 1백9억원어치 가량 많았다.

외국인들은 모두 66만주 1백24억원어치(체결기준)를 사들이고 1백34만주
2백33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주요매수종목은 한일합섬 고합상사 부국증권 신무림제지등으로 각각
5만주씩 거둬들였다.

주요 매도종목은 쌍용자동차(23만주)미원유화(10)한화종합화학(10)서울증권
(9)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