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2일 최근 김영삼대통령과 라모스필리핀대통령간이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책반을 구성,21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두 5명으로 구성된 대책반(반장 유영설국제본부장.상무)은 앞
으로 모든 은행업무를 할수있게 됨에따라 필리핀 한국교포의 경제
적 지위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은 물론 1백10여개의 교포상사들에 유
리한 조건의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모든 사전조치를 강구할 계획
이다.

이 지점은 또 필리핀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체에 대한 투자설명과
금융지원방안등 안내 및 협의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장명선행장은 12월 7일 필리핀 중앙은행총재를 방문해
외환은행마닐라지점이 모든 은행업무를 할수 있도록하는 "풀서비스
브랜치"인가신청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