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협동화단지가 경기도 안성에 들어선다.
18일 조명협동화단지추진위원회(위원장 박종휴국제조명사장)와 안성군간 동
항공단 1만8천평부지에 조명단지를 건립하기 위한 최종계약을 체결,외부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입주업체는 국제조명 알토 동명전기 명월전자 효원조명 LKD 여명전자등 7
개사이며 단지내에 1천평규모의 조명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공동기술개발을 수
행키로 했다.
업체별 품목전문화를 이루어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판매를 위해 별도법인 설
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업계가 외국조명업체들의 국내진출에 맞서기 위해 2년전부터 추진해온
협동화단지는 총 2백11억원의 건설비를 들여 내년하반기께 준공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