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중장비 생산업체인 혜인(대표 손규식)이 미국 팀코사와 기술제휴,공기
재순환방식의 도로청소차를 생산 판매한다.

기존의 청소차에 부착되어있는 픽업부툼(롤러 브러시)을 없애는대신
공기재순환 방식으로 설계된 이 차는 복잡했던 기계구성을 단순화,청소작업
의 능률을 한층 높이고 있다.

8일 회사측은 공기의 흐름을 밀폐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청소차
시스템을 구성,2차공해가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우수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못 철사등 각종 쇠붙이가 늘려있는 산업체 공장의 경우 청소차에
내장된 마그네트 장치로 사전에 이를 제거한후 바닥을 청소할수
있는 기종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