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워등 주요 녹즙기메이커들은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기위해
생산업체모두가 C마크(정수기품질보증마크)를 공동으로 획득키로했다.

12일 녹즙기협의회(회장 강성빈)주최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녹즙기업계 품질개선대책회의에서 8개업체는 주요부품의 위탁가공,생산
기술지원등을 통해 빠른시일내 회원사모두가 C마크를 획득키로했다.

이미 C마크를 딴 그린파워와 우림전자는 이 마크를 아직 취득하지 못한
업체가 품질보증마크를 따도록 기술을 공여키로했다.

한편 녹즙기업계는 상반기중 40여개에 이르렀으나 엔젝라이프,아진녹즙기
등 30개업체가 부도를 내거나 조업을 중단,현재 10여개사가 제품을 생산중o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