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 "마스크"가 비디오로 출시되자 마자
1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영화 "세상밖으로"도 나온지 며칠 되지 않아서 3위에 랭크됐으며
할리우드에서 최초로 소수민족에 의해 만들어진 소수민족의 영화로 인기를
끈 "조이럭클럽"은 8위에 자리잡았다.

11월에 새로운 수작비디오들이 출시되면서 비디오순위는 대폭적인 변동을
가져왔다.

10위권에 무려 3편의 새작품이 진입하면서 "황비홍5" "죽음의땅"등을
10위권밖으로 밀어냈다.

그동안 2위자리를 유지해온 "씨스터 액터2"도 6위로 강등했다.

"쥬라기공원"은 2위를 차지, 인기를 계속 끌어오고 잇다.

새비디오들은 당분간 선두자리를 계속 유지하면서 비디오시장에 새바람을
몰고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