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8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이틀째 소구경소총복사 남자일반부 단체전
에서 상무는 합계 1,779점의 한국신기록을 명중시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분전한 제일은행(1,776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상무의 기록은 종전기록(1,777점.93년9월육참기대회)을 2점 경신한 것이다.
상무는 이날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최승호가 595점을 쏘고
전국가대표 강승균(594점) 김병채(590점)가 점수를 보태 유병주(596점)등
이 분전한 제일은행을 따돌렸다.
이종목 개인전에서는 상무의 강승균이 결선에서103.9점을 추가 합계
697.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대회2관왕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