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시내외전용전화나 데이터통신에 쓰이는 전용회선의 청약이 한결
쉬워진다.

한국통신은 통신관련 마켓팅활동 강화를 위해 자네트시스템등 일반기업의
판매망 80곳과 위탁계약을 체결,전용회선 청약업무를 취급하는 정보통신영업
점으로 운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전용회선의 청약희망자는 전화국이나 영업지정점중 편리한 곳에
서 청약을 할수있게 됐다.

한국통신이 위탁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한국안전시스템 자네트시스템 콤텍
시스템 한국보안공사 서울이동통신등 5개업체로 본사와 지역영업소를 포함
모두 80개 지정점에 달한다.

이들 정보통신영업점에서는 우선 전용회선의 위탁판매를 담당하고 내년부
터는 일반데이터교환회선(하이넷-P)전자우편서비스 하이텔-팝서비스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들 정보통신영업점에는 전용회선팜플렛을 비롯 개인용컴퓨터
프린터 팩시밀리등 사무기기를 무상 지원하고 월상품가액의 10%를 위탁수수
료로 지급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